일상을 담다

연꽃이 피기시작하는 부여 궁남지에서

LO송이VE 2010. 6. 3. 20:19

몸의 힘은 먹는것으로 얻고,

마음의 힘은 좋은생각으로 얻는다는 말을 합니다.

먹는것도 제철에 나오는것으로 먹어야 최대의 효과가 있고,

좋은생각을 갖는것 또한 계절따라 보여지는 자연의 힘이 큽니다.

 

아침공기가 좋은 요즘 이른아침 집과 가까운 궁남지에 다녀왔습니다.

가장 오래된 연못으로 백제무왕때 만들어졌다는 부여 궁남지,

어느새 연못주변으로 다소곳이 수련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7월에는 서동연꽃축제가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릴예정으로

최대연꽃단지를 형성하여 축제기간뿐 아니라 한여름의 가장 큰 볼거리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연못을 빙둘러 늘어진 버드나무따라 전해져오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도 들으며 가족 또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찾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불러낼만큼 아름다운풍경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곳입니다.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지만 7~8월에는 화사하니 곱게 핀 연꽃천지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겠지요.

 

 

 

 

 

 

 

 

 

 

 

 

 

 

 

 

 

 

 

자전거와 느린걸음으로 즐길수 있는 여유로움...

다가오는 여름에는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부여궁남지에서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