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석성버섯마을의 돌돌말은 볏짚 겨울나기

LO송이VE 2010. 1. 25. 11:05

계속되는 겨울추위속에 석성버섯마을의 돌돌말은 볏짚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ㅎㅎㅎ

 

지난가을부터 농가마다 올해 일년의 퇴비로 만들어 쓸 볏짚이

쌓여있습니다.

특히 우리마을은 스스로 퇴비를 만들어 쓰는 농가가 많다보니 재배사옆에

사진속처럼 집보다 더 큰 볏짚건물이 세워진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야외퇴적시 수분조절을 위해 볏짚속에 물을 뿌리는데,

어찌나 추운지 바로 얼어버려 특이한모양의 얼음볼거리를 줍니다.

 

높이쌓여진 볏짚건물은 썩지 않도록 비닐로 씌워둡니다.

보다 좋은 품질의 양송이 수확을 위해서는 가장기본이 되는

볏짚퇴비의 질도 아주 중요합니다.

볏짚보관시 썩는것이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축산계로 쓰이는 좋은 볏짚처럼 양송이재배에 쓰이는

볏짚보관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할거 같습니다.

 

잘 발효된 퇴비로 마을안에 가득한 구수한 향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