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눈길을 담다!

부소산성길따라 백제역사를 만나다~

LO송이VE 2016. 1. 5. 14:37

새해를 맞이하고 초봄같이 포근한 날에 부소산성길을 따라

숲길 산책을 즐겨봤습니다.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백제역사를 찾아 방문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이나 사진을 즐기시는 분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부소산성은 흙으로 다진 토성으로 평상시에는 궁궐의 후원으로

이용되었으며, 유사시에 도성을 방어하는 시설로 사용되었으며

백제가 사비로 도읍을 옮긴 백제 성왕 이전에 이미 축조 되었다고

합니다. 부소라는 이름은 백제시대 때 소나무라는 뜻으로 불려져

부소산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군창지와 사자루의 산봉우리에 머리띠를 두른듯 쌓은 테뫼식

산성길을 따라 걷는데 산성의 보존을 위해 바로 옆으로 새로운

산책길이 만들어져 산성길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유지시키려는

노력이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백제의 역사가 깃든 부소산성에서 산성길따라 숲길따라 솔내음 마시며

한겨울 추억거리 만들어보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