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발걸음은,
내 마음은,
늘 부소산을 향하며
그곳에 머무는데
요며칠, 다녀오질 못했습니다.
오늘 가지 않으면
영영 보지 못할 이별이라도 할까봐
출근을 늦춘채 바쁜걸음을 하고
옅은 안개로 둘러쌓인 부소산에 올랐습니다.
세상에나!
알록달록,
울긋불긋,
오색 단풍으로
숲은 이미 화려하게 물들어 있습니다.
다녀오길 참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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