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으로 입맛 되찾기~ 가격을 물었다가 깜짝 놀랄 만큼 비싼 새우젓을 샀습니다.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남편은 자주 입맛 없다는 소리를 합니다. 그럴 때 처방전처럼 밥상에 올리는 것이 새우젓입니다. 새우젓 중에서도 밥반찬으로 좋다는 육젓입니다. 남편만 챙기다가 친정엄마도 걸리고, 친정언니의 사돈 어.. 일상을 담다 2020.05.09
머위나물, 쌉싸름한 맛이 달게 느껴지는 봄철 나물~ 자고 일어나면 확진자 소식부터 살피게 됩니다. 자가 격리 중에 추가 확진자 2명이 또 나왔다는 소식으로 불안감이 더해지는 주말을 맞았습니다. 친정엄마는 마을 회관도 폐쇄 된지 한 달이 되어가고 마실은커녕 이웃주민들과 되도록 멀리하며 대문을 잠가 놓고 지내십니다. 종종 심심하.. 일상을 담다 2020.03.28
새콤,시원하게 즐기는 열무 물김치~ 여름장마에도 비 한방울내리지 않아 텃밭 작물들이 올여름에는 살아남기도 힘들었습니다. 땡볕에 타죽거나 마른땅에 말라죽거나 했는데 집옆에 있는 텃밭 채소들은 그나마 가까이 지하수물이라도 받아먹고 잘 자라주었네요. 날이 뜨거우니 벌레도 극성입니다. 억새지기전에 서둘러 열.. 일상을 담다 2018.08.29
쑥국으로 입맛이 쑥쑥~ 어제는 퇴근하자마자 바로 바구니들고 마당한쪽에서 제법 자란 쑥을 캤습니다. 시골에서는 봄농사가 시작되면서 풀과의 전쟁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쑥을 캐야합니다. 마당앞으로 쌓아둔 돌담사이로 듬성 듬성 보였던 쑥이 올봄에는 수북수북 내땅 자랑하듯 밭을 이루며 .. 행복끼니★ 2016.03.24
쪽갈비 묵은지찜으로 입맛 살리기~~~ 태풍영향으로 바람만 세차게 불던 하루가 가고 퇴근하여 저녁준비를 합니다. 주부라면 매일 고민되는 것중에 하나가 '오늘은 또 뭘해서 먹나' 하는 끼니 걱정이지요. 입이 짧은 애들이라면 엄마는 더욱 고민을 하게 됩니다. 주부경력 10년차가 훌쩍지나니 가끔은 가족의 외식하자는 말에 .. 카테고리 없음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