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아내가 아닌 농부로 살아가는 사람, 아낌없이 나누는 마음 따뜻한 사람,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사람 영실농원을 이끌어가는 사람, 그 사람, 영실 언니를 만나면 생기가 돌고 활기차 집니다. 영실 농원에서 새롭게 선보일 상품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꼭 기다린 것처럼 '좋아요' 라며 바로 대답을 했습니다. 사진 전문가는 아니지만 영실 언니의 부탁이라면 주저 없이 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보화마을에서 맺은 인연이 이렇게 끈끈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고추청과 꾸지뽕진액입니다. 직장을 그만둔 뒤로는 사진 찍는 일도 뜸해지더라고요. 모처럼 잠자는 카메라를 깨워 셔터 누르는 손끝이 설렙니다. 상품을 놓고 이렇게 찍고 저렇게도 찍고 하는데 신이 납니다. 음식에도 활용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