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을 타며 출렁이는 억새를 만나다. 아침마다 출근전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부소산에 오르면 고란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백마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백화정까지는 꼭 다녀옵니다. 굽이 굽이 가파른 길은 찾는이들을 위해 안전하게 단장을 하고 반질반질하게 길이 났지요. 서있는 자리 아래는 건너편 모래사장에서 보면 낙화.. 발길눈길을 담다! 201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