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마루에 가득한 어머니의 손길 구불구불 좁은 길모퉁이를 지나 마을꼭대기에 다다른 어느 어르신의 집, 마루바닥이며 뜰팡 곳곳에 어머니의 손길로 가득합니다. 한평생 손에서 일을 놓지못하는 어머니는 호박, 가지, 고추, 땅콩등 겨우내 먹을거리를 볕이 좋다는 가을햇살로 말리고 있습니다. 까매지고 거친손으로 손수 이것저것 .. 일상을 담다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