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긴 여름날을 보내며~ 한참만에 달려와 그간의 여름날을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여름이 좋다소리를 달고 살았는데 이번 여름은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더위에 갇혀 이렇게 저렇게 꼼짝않고 긴 여름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그 드나드는 발걸음은 뚝 끊고 ㅎㅎ 말도 줄이고 먹는것도 줄이고 움직이는것.. 일상을 담다 2018.08.20
쫀득쫀득, 쏙쏙 빼먹는 즐거움 찰옥수수~ 떨어져 사는 두아들을 생각하며 블친 강마을여인 언니에게 옥수수가 언제오나 덜 영글어도 좋으니 미리 보내줄수 있나 미리 문자도 보내며 기다렸던 옥수수를 어제 받았습니다. 연꽃 축제 행사장에서 오자마자 피곤함도 잊은채 남편과 마주앉아 껍질을 까서 두번에 걸쳐 삶아 냉동실에 .. 일상을 담다 2016.07.13
한바탕 시원하게 퍼 붓는 비 오전 8시, 출근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한바탕 쏟아지는 빗줄기가 반갑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가뭄에 시달리고 더위에 시달리다 보니 시원스레 내려주는 이 비가 어찌나 반가운 아침이던지요. 몇시간은 더 줄기차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금새 그치고 찌는 더위가 몰려옵니다. 오늘 .. 일상을 담다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