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속의 궁남지를 거닐다. 어제 아침 7시 40분, 큰애를 학교앞에 내려주고 바로 근처의 궁남지로 아침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눈길 빙판길이 미끄럽다고, 춘탐이 많다는 핑계로 한동안 갈 엄두조차 못냈는데 어찌나 봄날처럼 포근하던지요. 눈앞의 거리만 보일만큼 짙은 안개로 운전하는 내내 눈에 힘이 들어가고 긴.. 발길눈길을 담다! 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