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의 봄을 담다 아침 8시, 사람이 뜸한 궁남지를 찾았습니다. 오며가며 차안에서 멀리 궁남지의 연둣빛에 반해 당장이라도 가고 싶을 걸 내내 망설였습니다. 궁남지의 사계절은 언제나 좋다고 버릇처럼 자랑을 하지만 그 중, 봄이 주는 선물이 참 좋습니다. 연두, 노랑, 연분홍빛이 어우러져 멀리서 봐도 .. 일상을 담다 202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