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하며 먹는 보름밥과 나물 정월대보름 전날, 나물 몇 가지와 잡곡찰밥을 했습니다. 친정엄마는 며칠 전부터 작년 늦가을에 말려 둔 씨래기와 장로잎, 취나물을 물에 불려 삶아놓고 갖다 먹으라고 합니다. 남편은 친구 집에 설명절 인사드리러 갔다가 찹쌀 한 자루를 들고 왔습니다. 찰밥과 약밥을 좋아하는 저는 '.. 일상을 담다 202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