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마을은 한창 봄꽃들이 활짝~ 그 어느해보다 더 탐스럽게 소복소복 눈쌓인듯이 피웠던 벚꽃들이 바람결에 흩날리며 지고 있습니다. 그 뒤를 따라 앞다투며 피는 봄꽃들이 순서없이 너도나도 피고 있는데요, 담장너머로 고개를 쏘옥 내민듯 핀 배꽃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담장안으로 보이는 마당한켠 걸어놓은 양은.. 일상을 담다 201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