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시원하게 퍼 붓는 비 오전 8시, 출근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한바탕 쏟아지는 빗줄기가 반갑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가뭄에 시달리고 더위에 시달리다 보니 시원스레 내려주는 이 비가 어찌나 반가운 아침이던지요. 몇시간은 더 줄기차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금새 그치고 찌는 더위가 몰려옵니다. 오늘 .. 일상을 담다 2014.07.31
가뭄해갈에 단비가 내리는 석성마을의 아침. 지난밤부터 후두둑 후두둑, 반가운 소리를 내며 단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밤세 빗소리는 그동안 애타던 마음을 달래주듯 달콤하게 자장가처럼 들려줍니다. 이른아침, 눈을 뜨자마자, 우산을 받쳐들고 논두렁,밭두렁을 둘러보다 이내 거추장스러운 우산도 내팽개치고 온전히 비를 맞고.. 카테고리 없음 201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