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이야기

뜻깊은 상을 받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LO송이VE 2011. 12. 28. 06:25

 

 

 


 

 


 

 


 

 

 

 

 

 

 

 

 

 

 

제9회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가 12월 23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지도자대회는 그동안 대전, 수원, 여수에 이어

서울시 인재개발원까지 세번째 참여로 이번에는 뜻깊은 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출범 10주년 기념 및 UN 공공행정(PSA) 대상수상을

계기로 정보화마을에 열정을 다해 열심히 달려온 많은 분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졌습니다.

 

수상자와 함께 자리하며 첫발을 내딛었던 때부터 많은 생각들이 오고갑니다.

2007년 3월 5일 정보센터로 첫 출근 하던날, 모르는것은 배우면서

하겠다며 무턱대고 두려움반, 설레임반으로 시작했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며 살림만 하면서 늘 마음에서는 일을 하고 싶은 생각으로

일탈을 꿈꾸었지요. 정보화마을에 살면서 그다지 마을에 큰 관심도

애착도 없었지만 관리자 일을 하게 되면서 생각은 점점 바뀌게 되었습니다.

 

근무하던 첫해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간탓으로 마을실적이 저조해

부진마을이 되었고 다행히 주위의 도움으로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듬해부터 정보화마을의 사업에 대해 조금씩 이해를 하며 어떤 일을

어떻께 해야 하는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마을에 더 애착이 생기게 되고 이웃에게, 우리 가족에게

더 크게 나 자신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무슨일을 하기전에는 알지 못하는데서 오는 두려움때문에 우물쭈물

주춤거린적도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옆에서 힘을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더 웃어보이며 즐겁게 일을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벌써 올해로 5년째에 접어듭니다. 그동안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도자대회에서 인빌기자 공로패와 장관표창을 받게 되어

어찌나 가슴이 벅차던지요.

꼭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일한것은 아니었지만 잘했다고 상도 주고 축하도

받으니 더없이 행복합니다. 한결같이 지금껏 곁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분들이

있기에 이 기쁨을 맛보리라 생각합니다.

그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