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남편이 박스에 가득 꺽어온 가죽나물...
며칠전 저녁에 꺽어와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제가 너무 맛있게 먹는 걸 보더니...
오늘아침은 욕심내고 박스에 가득 꺽어왔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분에게 선물도 하고 집에서도 먹고 ㅎㅎㅎ
가죽나물의 특유한 향이 전 너무 좋습니다.
어릴적 할머니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친정엄마도 꼭 옆에 계시는것마냥 그런 기분이 든답니다.
남편도 저를 보며 무척 의아해하며 이렇게 좋아하는줄 몰랐다며
진작알았으면 ㅎㅎㅎ보이는대로 꺽어왔을거라고 하더군요.
오늘저녁에 가죽나물로 데치고 무치고 튀기고 해서
맛있는 저녁밥상을 준비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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