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들린 큰아주버님댁
요며칠 쑥을 캐서 쑥송편을 만들어 쪘다며 먹고가라고...
채반위에 이쁘게 놓여진 윤기흐르는 파릇파릇한 쑥송편이
순간 침 꿀꺽하게 만듭니다.
향도 진하고 고물은 돔보콩으로 영양듬뿍
조카며느리는 공부하러 부여읍내로,
집에 남은 식구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송편빚고 쪄내고 하셨네요.
참고로 울시댁남자분들은 송편도 이쁘게 잘 빚는답니다.ㅎㅎ
쑥개떡을 좋아하는 울애들 생각해서 반죽까지 남겨 챙겨주시고
ㅎㅎ형님 고마워요~~~
날좋은 이번주말에 쑥도 캐고 떡도 해먹고,
오래도록 남을만한 추억의 주말나들이 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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