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쑥으로 만든 별미중의 한가지 쑥버무리입니다.
어려서 엄마가 간식으로 떡을 쪄주어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작은애와 함께 쑥을 캐서 떡을 만들어먹기로 약속했지요
돌아오는 월요일이 작은애생일인데 케익대신 쑥버무리떡으로 준비했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쪼그리고 앉아 논둑에서 아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쑥캐는 고운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쑥버무리떡으로
파릇파릇,봄의 생기와 봄의 향기 가득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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