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눈길을 담다!

부소산 숲속에서 백제문화제 즐겨보세요~

LO송이VE 2015. 9. 23. 15:39

해마다 가을이면 부여와 공주에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여 구드래잔디공원이 아닌 정림사지박물관(주무대)

부여읍내(석탑로),부소산성에서 이뤄진답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이 있는 정림사지박물관과 바로 옆 석탑로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으며 부소산성에서 숲길을 걸으며 산성걷기체험등

색다른 백제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석명절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부여여행을 계획해보는것도 좋겠지요.

읍내 길거리 구경도 좋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온 부소산성 숲속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면 이정표따라 삼충사를 들려 몇걸음 가다보면 산성길을 걸을 수 있고

영일루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궁녀사쪽으로 발길을 향하면 태자숲길을

걸으며 옛백제를 그리며 지은 자작시를 만날 수도 있답니다.

궁녀사 입구에는 꽃무릇이 활짝 피어서 반겨줄거고요~

태자숲길 시작점이 나오는곳이 바로 숲속 공연장, 반월루, 사자루가 가까이 있답니다.

후문으로 올라가면 바로 숲속 공연장이 나오지요.

후문으로 올라가 숲속공연장을 지나 사자루에 올랐다가 내려와 태자숲길로 들어서

궁녀사 영일루, 군창지, 수혈주거지, 반월루를 돌아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며칠전 점심도 거른채 미리 살짝 다녀와봤습니다.

 

 

가을바람도 좋고 햇살이 좋아서인지 솔내음이 코끝에 진하게 스며드는데.....

복식호흡..ㅎ제대루 열심히 했습니다.

 

 

 

 

영일루

백제전통, 문양등 체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태자골 숲길 입니다.

툭툭, 도토리가 자꾸만 멈추게 하더라구요.

 

 

느리게 걸으며

혼자서 조용 조용, 읽어보는 시

넘 행복했어요.ㅎㅎㅎ

 

궁녀사로 들어서는길...

꽃무릇이 활짝 반겨줍니다.

 

 

 

숲속 공연장.

이곳에서 사자루와, 군창지, 야외공연장(부소산후문 왼쪽위치)을 오가며

왕가의 행렬, 군사행렬, 백성의 행렬이 펼쳐진답니다.

( 11:00~12:00/ 13:00~14:00/ 16:00~17:00)

즐거운 볼거리가 될거 같아요.

 

반월루

세계유산등재 축하메시지쓰기가 이뤄지는곳, 오시는 분들마다 마구 마구

많이 써주시면 좋겠지요 ^^

 

 

반월루에 오르는 산성길

 

 

부소산성 밟기 체험, 솔내음 가득한 이곳에서 너무 즐거울거 같습니다.

 

가을이 성큼...이만큼 와 있었더라구요.

 

이 도토리 덕에 청설모, 다람쥐를 종종.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