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메주콩 키로 까불리고 골라내는 어르신의 오후~ 가을걷이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11월입니다. 벼 바심도 끝이 보이고 콩바심까지 끝내놓고 나면 곧 내차례라고 반가운냥 김장이 기다리고 있지요. 갑자기 날이 추워지면 어르신들은 더 걱정입니다. 볕이 좋은 오후내내 마당에서 쪼그리고 앉아 티와 껍질을 골라내는 어르신손길이 더 바빠.. 일상을 담다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