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로 빨래하는 고사리손 김장하는날 돌이 지난 재원이는 신이 났습니다. 벌써부터 엄마를 돕기라도 하듯 엄마하는대로 따라하는데요, 무거운 배추바구니를 들고 오면 금세 끙끙소리를 내며 거들어준답니다. 보고있던 이웃어르신들은 흐믓한 얼굴로 하는짓마다 예쁘고 기특하다며 사랑이 담긴말들을 쏟아붓지.. 일상을 담다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