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온통 밤꽃향기로 가득합니다 아카시아 꽃이 한창일때는 창문만 열어도 그 향기가 진동하여 자꾸만 숨을 들이키곤 했는데 올해는 어쩐일인지 그 향기를 제대루 맡아보지도 못하고 지나쳐버렸습니다. 대신에 지금은 밤꽃향기가 어찌나 진한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밤나무 한그루 이상씩은 다 있었던거 같은.. 일상을 담다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