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말리며 띄우는 하루하루~ 동지날이라고 종일 팥죽생각을 하며 사무실에서 시간을 떼우고 있는데 퇴근무렵 시댁 큰형님께서 팥죽대신 떡을 했다고 잠깐 들리라고 합니다. 시어머니의 빈자리를 톡톡히 하는 형님인데요, 처음에는 어찌나 무섭고 어렵고 힘들던지요. 시집와서 가슴앓이하며 말도 못하고 울기도 참 .. 일상을 담다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