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점 매실의 달콤한 변신~~~
산이네집에 들어오면 단내나는 향기가 집안가득 진동합니다.
한소쿠리 가득 담겨져있는 매실에서 꽃피는 봄에 안겨주었던 그 매화꽃 향기가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듯 진한 향기가 나는데요, 잘익은 매실에서는 더욱더
달콤한 향기가 나는것 같습니다.
올해는 날씨로인해 매실판매에 마음졸이며 애썼다며 아연이네 할아버지께서 욕심껏
가져가라고 하셔서 35Kg정도를 가져왔습니다.
소독처리등 약처리를 하지않고 비오기를 기다리며 크기만을 기다리다 수확시기가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크기도 작은데다 햇빛을 많이 봐서 그런지 매실마다 반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못먹는거 아니냐며 취소문의도 많았고요,
지금은 판매 마무리를 지으며 오프라인 판매로 가격할인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노랗게 익은 매실이 섞여 있어서 엑기스양과 맛의 차이를 알아볼겸 초록매실과
황매실(노랗게 익은 매실)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올가을에 백제문화제 행사준비와
내년 판매에 새로운 준비를 위해서지요.
잘익은 과일이 충분한 영양분과 맛을 갖게 되어 달고 맛있듯이 아직 매실청을
담그지 못했다면 노랗게 익어가는 매실로 준비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