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끼니★

아이들의 밥도둑, 양송이카레밥

LO송이VE 2013. 8. 30. 02:50

아이들의 밥도둑, 양송이카레밥

 

한창 커가는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매일같이 꼭 먹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지요 고기, 우유, 계란은 빼먹지 않고 매일 먹어야 성장은 물론

여러가지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어서 되도록이면 챙기려고 합니다.

 

5시쯤에 퇴근하는 산이엄마는 부랴부랴 저녁준비에 분주해집니다.

있는 반찬에 대충 먹을때가 허다하지만, 종종 남편의 잔소리와 입에 맞는 반찬이

있어야 잘먹는 애들때문에 아주 가끔 좋아하는 메뉴로 밥상을 준비합니다.

 

6시쯤에 퇴근하는 아이들아빠, 학교마치고 학원까지 다녀오는 찬이는 저녁 8시쯤,

고등학교에 다니는 산이는 밤10시가 훌쩍 넘어서 들어오지요.

평일에는 이렇게 온가족이 둘러앉아 밥 먹는일도 힘들답니다.

따로 따로 먹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해도 스스로 챙겨서 먹기도 하니

고마울때도 많습니다.

 

퇴근길 우유와 카레가루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사촌형님을 만나 카레에

넣어먹으면 맛있다며 양송이를 듬뿍 담아주시네요.

집집마다 양송이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다보니 종종 양송이전과 초무침등

입맛따라 요리를 해먹는답니다.

 

압력밥솥에 밥부터 앉혀놓고 늘 준비되어 있는 감자, 양파, 당근, 대파부터

다듬어 서두릅니다. 잘먹지 않는 야채도 카레에 들어가면 가리지 않아서 좋고

고기, 양송이를 듬뿍 넣어 만든 카레밥, 아이들에게는 밥도둑이랍니다.

 

맛있게 잘 먹는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하듯이 양송이로 영양많은

밥상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