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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밤에 먹는 찹쌀 미니 도너츠~
LO송이VE
2012. 12. 6. 14:30
눈오는 밤에 먹는 찹쌀 미니 도너츠
제법 눈다운 눈이 내리는 저녁나절,
일찍 저녁밥을 먹고나서 그런지 입이 궁금해진 찬이가
자꾸만 맛있는 간식좀 만들어 달라고 조릅니다.
하루는 찐만두로, 하루는 떡볶이로 골고루 간식을 만들어줄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겨우내 주전부리로 준비한 홍시와 찐고구마로
저녁마다 입을 달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장날마다 꼭 사오게 되는 찹쌀 도너츠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손쉽게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재료를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도너츠가루 봉투에 써있는 레시피대로 반죽을 해서 튀겨내니
기름위에서 동동 뜨며 부풀어오르는데 고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사먹는것보다 더 고소하니 맛이 좋습니다.
찬이는 '맛있어도 너무 맛있어요'하며 이렇게 먹다가 정말 뚱뚱해질거
같다며 참지도 못할 식욕걱정을 합니다.
한참 클때는 뭐든 잘 먹어야 쑥쑥 큰다는 어르신말처럼 이것저것
해주는데로 잘 먹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