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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마을 이웃이 좋다!
LO송이VE
2012. 9. 4. 05:30
정보화마을 이웃이 좋다.
매일같이 전국의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둘러보는일이 하루 업무의 첫번째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게으름을 피우더니 요즘은 마음먹고 작정해야 300여개
마을을 둘러보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몇몇 마을은 매일같이 요모조모 둘러보는 일이 습관이 되었지요.
매일같이 똑같은 일상이라 말해도 같은 하루가 없듯이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마을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정보화마을를 한글자로 표현하면 '정'이라고 단번에 말할 수 있는것처럼
자매결연으로 더 특별히 마을주민분들과 훈훈한 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중 강원도 흘리마을에 사시는 최석철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한동안 보이지 않으면 무슨일이라도 있는지 걱정부터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둘러대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석성마을를 잊지않고 직접 농사지은 홍피망과 옥수수를 보내주셨는데 죄송한 마음도 들고
어찌나 반갑고 고맙던지요. 작은 아들 찬이가 옥수수를 보고 참 좋아합니다.
홍피망은 옆집, 뒷집 등 여러집에서 골고루 나눠 먹었습니다.
마을분들이 잘먹겠다고 전해달라고 하십니다.
마을소식을 하루도 빠짐없이 흘리마을 게시판에 올리면서 온라인으로
먼저 좋은 이웃이 된 최석철님. 그렇게 훈훈한 인연이 되기까지
마을관리자 전정현님의 역할도 아주 컸지요.
늘 고마운 마음이 먼저 들게 하는 분들입니다.
정보화마을에 사는 분들과의 인연으로 일하는 재미도 알게 됩니다.
정보화마을이라는 울타리안에서 늘 행복해하는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