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백일떡 돌리는 귀여운 자매~
LO송이VE
2016. 2. 15. 16:14
12살, 10살이 되는 귀여운 자매가 손을 꼭잡고
백일떡을 한봉지 들고 찾아옵니다.ㅎ
동생이 태어난지 100일째 되는 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얼굴에 환한꽃을 피우며
수줍게 들어오는데 어찌나 깜찍하고 이쁘던지요.
백설기, 수수팥떡, 인절미가 금방 해왔는지
뜨끈뜨끈합니다.
백일떡은 그냥 먹는게 아니라고 들어왔기에
점심시간에 읍내 나가서 새봄에 예쁘게 입히라고
분홍 내복을 사왔습니다.
아들만 키워봐서 딸이 참 부럽습니다.ㅎㅎ
공주님, 예쁘게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