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이웃집 마당 못자리가 싱그럽습니다
LO송이VE
2015. 5. 19. 16:19
볍씨를 물에 담가 싹을 틔우고 뽀족하게 잘 나온 하얀싹의 볍씨를
모판에 뿌려 모를 키우는 못자리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집에서 일일히 할때는 온가족이 다 도와도 손이 모자라고
양도 많고 일이 많아서 그런지 안아프던 팔과 다리 허리까지
아픈걸 보면 쉬운일은 아니지요.
시집와서 몇해를 해봤는데 하기전부터 걱정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기계화에 많이 편해지고 예전같지 않게 육묘장에 맡겨
농사를 짓는 집이 많아 그런 풍경들이 많이 볼 수가 없지요.
보통 논바닥에 모판을 놓고 못자리를 하는데 이웃집은 맡기지않고
집마당에서 모판놓고 모를 키우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출근길 이웃집 마당에서 새파랗게 쑥쑥 크고 있는 어린모가
너무 싱그러워보입니다